콧바람 쐬러

3살 아이와 자동차 렌트카 오사카 여행 4박 5일 7 (유니버셜스튜디오)

돼지저금통장 2024. 4. 24. 17:23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오고 우리는 나머지 일정을 묵을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3살 아이와 자동차 렌트카 오사카 여행 4박 5일 2 (여행준비) (tistory.com)

 

3살 아이와 자동차 렌트카 오사카 여행 4박 5일 2 (여행준비)

비행기와 렌트카를 예약하고 (** 비행기는 현재도 점점 스케쥴이 늘어나고 있고 딱히 기록해야 한다면 가격정도 인데..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였음 3인에 106만원) 나름 준비해야하는 것이 일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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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근처 주차 가능한 독채를 3박 4만 5천엔 정도로 겟!

 

실제로 가보니 주택이긴한데 오밀조밀 옆 건물과 거의 붙어 있는 수준이고

집은 우리가 생각하는 넓은 주택이라기 보다 세로로 넓은 주택?

그래도 3명이서 묵기는 충분했음.

 

다음날 아침 일찍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향했다.

이게 2022년 11월 1일

 

하.....나름 계산해서 화요일날 갔던 건데 하필 할로윈 파티 주간이라고 한다.

(가기전에 일본 공휴일이나 빨간날 겹치는 날이 있는 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9시에 입장했는데 이미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인파로 인산인해.....

 

 

 

참고로 위 사진에 팝콘가게 사람들 팝콘 사려고 줄선거다.

심지어 자판기에 생수를 사먹으려고 해도 기다란 줄을 만날 수 있다.

 

식당 들어가는 건 꿈도 못꾼다.

 

조금만 찾아보면 알겠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그냥 입장권과 프리패스용티켓을 또 따로 파는데

이게 가격이 가격이라 (한장에 8~9만원이다!! 그것도 입장권과 별개!!! 기본 입장권을 사고 요걸 또 사야함)

우리는 평일날 가기 때문에 설마 프리패스권이 필요할까 싶어서 입장권만 샀는데

정말 제대로 잘못 짚었다.

아이가 상어를 좋아해서 샤크부터 줄을 섰는데 일단 2시간 기다렸고

타고 나오자마자 (11시정도) 닌텐도 마리오 마을 가려고 입장 대기를 걸려고 하니 오후 8시에 오란다.........

그때부터 반은 포기한 것 같다.

그나마 바로 입장 할 수 있다고 하는 해리포터마을에 가봤다.

 

 

 

그나마 입장할 수 있어 들어갔지만 역시나 입구부터 사람들 인파가 어마무시하다.

그와중에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 앞에서 사람들 사진찍는다고 줄서고 있고.....

우리는 그나마 아이랑 탈 수 있는 히포그리프열차를 기다림

이것도 역시 2시간 정도 기다린듯...

아이와 땡볕에서 기다린다고 남편이 고생이 많았다 진짜...

 

히포그리프까지 타고 나니 1시가 지났는데 2개탔는데 이미 몸은 지쳤음.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인파에 어느 식당을 가도 대기가 기본 1시간 이상이고 줄을 더 이상 설 자신도 없고....

놀러온 젊은이들은 결국 길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데 애기 데리고 도저히 그렇게 먹을 자신이 없다.

 

결국 컴백홈 하기로 함.

가는 길에 기념품점을 구경하는데

해리포터 지팡이샵이 궁금해서 가봤더니

 

지팡이부터 망토 각 기숙사별 교복까지 많은데

가격이...

저 사진에 망토만해도 6천엔.................

그냥 구경만하고 나오는 걸로.....

 

우리는 그렇게 5시간만에 놀이기구 2개타고 사람구경하고

집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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