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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버블4

트레블버블로 다녀온 사이판 후기 5 사이판에서의 마지막날. 우리는 아침부터 밥을 먹고 쇼핑을 한다음 비행기를 타기로했다. 짐을 미리 좀 싸놓고 아침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택시비는 15달러.. 해바라기라는 일식당을 찾아서 가봤는데 왠걸.. 식당이 아니라 일본식자재 마트였다. 온갖 일본 제품들을 파는 곳이였고 우리는 뜨거운 땡볕에 가게를 잘못찾아와 다시 시내까지 걸어갔다. 한국식당으로 유명한 데가 몇군데 있는 데 어제 청기와를 다녀왔고 남대문이 바로 앞에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조금 이른 시간이였는데 식사가 된다고 해서 먹었는 데 그래도 어제보다 음식은 나은 느낌이였음. 쇼핑할 곳은 갤러리아도 문을 열지 않아서 몇군데안되었는데 ABC마트와 아이러브 사이판. 두군데를 가봤다. 기념품 거리 살 걸 본다고 간건데 그렇게 딱히 살 게 많지는 .. 2021. 11. 1.
트레블버블로 다녀온 사이판 후기 4 월드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은 결국 8시 넘짓이였고 부랴부랴 조텐마트부터 향했다. 영업시간이 9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음날 우리는 마나가하 섬 (패러세일링) / 스킨스쿠버를 예약했는데 비가 많이 왔다. 하필이면.. 호텔 앞에서 각 목적지 별로 여행사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마나가하섬을 가는 팀 중에서도 패러세일링을 하는 쪽이라 다른 여행사 손님들과 낑겨 탔다. 차로 조금 이동하니까 배타는 곳이 나왔고 패러세일링 하는 팀은 작은 보트에 옮겨 타는데 6명 정도가 그룹이 되어서 움직이는 것 같다. 패러세일링 하는 포인트가 있고 그곳에 도착하면 순서대로 타는 데 정말 잊지 못할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내가 전에 다른 동남아에서 탔을 때는 한사람씩 탔는데 여기는 둘이서 같이 탔고 나는 남.. 2021. 11. 1.
트레블 버블로 다녀온 사이판 후기 2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하루가 넘게 걸렸다. 우리는 다음달 점심이 지나서야 나왔고 그 전까지는 객실에서만 있어야 한다. 프롤로그에도 언급했지만 객실에서 바다 멍 때리는 것도 좋지만 볼거리를 좀 가져온다면 시간 떼우기 매우 좋다. 켄싱턴에서 방 타입은 복불복이고 저층 고층 / 카펫 목조 / 욕실 유무 요정도 나뉘는 거 같다. 우리는 카펫 바닥에 욕실도 없는 방이였지만 고층 뷰라 그것으로 만족. 전 객실 오션뷰라고 하지만 자칫 저층뷰에서는 바다와 함께 시멘트 바닥도 같이 보이니 고층으로 배정되는 행운이 따르길.. 이제 사람이 많아져서 예전에 1일1객실은 절대 아니고 2인 1객실 정도가 평균인 것 같다. 티비를 틀어보았더니 한국방송은 KBS 채널 한개 나온다. 룸 청소는 숙박기간동안 1번 신청.. 2021. 10. 29.
트레블 버블로 다녀온 사이판 후기 (프롤로그) 코로나19로 2020년 출산 이후에 인천공항 근처도 갈 수 없었던 생활. 가까운 일본이라도 콧바람 쐬러 간간히 갔었는 데 이제는 너무나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국내에도 물론 좋은 여행지가 많지만 그래도 들뜬마음으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그 길의 감성을 잊지 못했던 나에게 어느날 친구의 전화 한 통화로 그 기억이 되살아 났다. 트레블버블이라 해도 제약도 많고 뭔가 알아봐야하는 것도 많은 것 같고 관심도 없었는 데 그런걸 다 제치고 가격이 너무 혹하게 다가왔다. 내가 이것을 안 건 8월 말. 사이판을 전세 놓고 놀았다는 친구의 말에 찾아보니 마트의 시식코너처럼 작정하고 맛보라고 사람을 유인하는 매혹적인 조건이였다. 지금은 많이 이슈가 되었고 사람들도 몰려서 확실히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불과 2달전.. 202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