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술2 대마도 시라타케(白嶽) 일전에 다녀왔던 대마도에서 구입한 사케 후기이다. 대마도는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사케보다는 소츄를 많이 마시는 듯해서 사케가 그리 유명한게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어온 사케 "시라타케"이다. 준마이 다이긴죠 급도 있었으나, 걍 다이긴조로 구입. 가격은 2700엔 이였다. 집에 남아있는 챔치를 먹어치우는데 그래도 소주보다는 사케에 마셔줘야하니까 바로 개봉. 왠지 금장 라벨이 있어보이는 외관인데... 맛은.. 그냥 한마디로 결론짓는다면 내타입은 아니였다. 부드러움이나 강렬한 맛이 없이 심심한 첫맛에 깔끔하지 않은 뒷맛이였다. 준마이가 아니라서 그런가 괜한 기분 탓인가 싶기도 하지만 마실때 목넘김도 은근 맛을 좌우하더라. 그냥 정종....청주...마시는 기분... 향도 이렇다할 향긋한 향 보다는 그냥 어디.. 2018. 9. 17.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 여행은 가기 힘들어져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급으로 가게 된 대마도이다. 그거 하룻밤 잘 여유도 없어서 당일 치기로 갔다왔던 대마도. 우리는 히타카츠에서 당일치기로 놀고 왔다. 사전에 역시나 이왕 갔으니 어떤 술이 있나 찾아봤지만, 일단 히타카츠 자체가 작은 시골마을이라 주판점은 생각도 못하고 마트에 있는 술을 찾아봐야한다. 그러던중 "미네 다이렉스"라는 마트를 찾게 되었다. 이 마트는 술종류도 많고 (지자케 뿐만 아니라 네임밸류 있는 유명한 사케들도 있다고 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흡사 땅콩처럼 생긴 대마도는 거의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위쪽에 있는 지역이 히타카츠 아래로 내려가면 이즈하라이다. 그리고 이 마트를 찾아가려면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 방면으로 40km를 가야한.. 2018.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