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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쐬러

3살 아이와 자동차 렌트카 오사카 여행 4박 5일 6 (교토 청수사 금각사 )

by 돼지저금통장 2023. 2. 9.

본격적으로 교토에 왔으니

유명한 교토 관광지들을 돌아보고 해가 지기전에 오사카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좀 서둘러서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아기를 데리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니 스케쥴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점심먹기전에 금각사를 들릴 예정이였으나 시간이 늦어져

바로 점심 먹으러 출발.

 

애기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식당은 사전에 미리 찾아봐야 할 것 같아서 역시 교토에서도

식당을 추려봄

 

1. うなぎ 昊-そら- 우나기소라

그래도 교토에 왔으니 장어덮밥은 먹고싶어서 찾아본 곳

평점도 나쁘지 않았고 매장도 깔끔하고 구글로예약이 된다는점이 가장 장점이였다.

아무래도 교토에서 관광하는 날이 일요일이였기 때문에

어딜가도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하는 고민거리를 예약으로 털어버릴 수 있음

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메뉴판까지..

 

2. Kyo Unawa 쿄 우나와

하츠마부시 장어덮밥집으로 꽤나 유명하다

가게 분위기며 장어덮밥 비쥬얼이며 무지 가고싶었지만

예약이 한국에서는 어렵다. 

보통 직접 방문에서 예약하거나 전화예약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둘다 어려워 패스했지만

언젠가 가보고 싶음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우나기소라집

교토에서 유명한 니시키시장에서 중심부쯤 골목에 바로 보인다.

들어서면 매장도 깔끔하고 아이의자도 갖다주신다.

메뉴는 아래처럼 3종류 장어로 나뉘어지고

메뉴마다 1/2 마리 . 2/3마리 1마리 요렇게 양을 정할 수 있는데

요새는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번역도 되니 매장에서 골라도 된다.

 

 

참고로 우나쥬 : 덮밥

카바야키 : 장어 양념구이

시로야키 : 장어 소금구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출처 : 우나기소라 홈페이지

우리는 하늘장어랑 황금장어를 각각 특상 (1마리)로 시켜서 먹어봄

 

음...

일단 생각보다 양이 너무 작음;;;

장어가 너무 작음...;;;

바다장어인줄알았다.

내가 생각했떤 민물장어의 사이즈가 아니네;;

 

사실 맛의 차이는 그렇게 잘 모르겠고 엄청 부드럽기는 하다.

하지만 이정도 장어덮밥은 국내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정도?

가격대비 그렇게 굳이 찾아서 먹어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와서

니시키시장을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놀랐다.

오사카에서 쿠로몬시장을 많이 얘기하는데 사실 나는 쿠로몬 시장보다 더 활기차고 볼것 먹을것이 많다고 생각함.

교토에 간다면 니시키시장을 추천한다@!

 

그다음에 우리가 간 곳은 천수사(기요미즈테라)이다.

가장 유명하고 교토를 간다면 기요미즈테라가 필히 짝꿍인 것 처럼.

다들 가는 곳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라는 일본특유 분위기의 거리도 있기 때문에 많이들 가는 것같은데

나도 이미 경험이 있지만 또 차로 가보는 건 처음이네.

 

사실 어디를 가든 주차가 문제라서

우리는 또 주차를 찾아 헤맸는데

관광지라 그런가 공영주차장은 역시 만차고 민영 주차장을 찾아야하는데

역시 주차비가 헬이다.

보통 10분에 300엔 정도 생각해야 한다. 그럼 한시간이면? 1800엔.....

그나마 싸다면 20분에 400엔하는 곳 정도..

최대한 아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올라갔고 산넨자카 바로 밑에서 주차를 했다.

참고로 유모차는 안가져가는 게 좋다.

청수사 가는 길 포함 계단이 수두룩하게 많기 때문에 유모차를 끌고가기는 정말 힘들다.

사실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문닫은 가게 수리중인 가게가 많았다.

 

그리고 오른 청수사.

단풍이 지려고 할 때쯤가서 울긋불긋한 경관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있다. 날이 흐린날 가서 좀 그럼...

참고로 역시 청수사 대표 관광지니까 사람 많은 걸 감수하시길..

 

평일 주말 없다

걍 사람 많다 여기는.....

우리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이였는 데 사진 자세히보면 오른쪽에 노란색 점들이 많은걸 볼 수 있는 데 어린이들 단체 견학왔다.

주말에는 어르신들 평일에는 아이들 수학여행

 

그다음으로 향한곳은 금각사이다.

 

금각사내에 주차장 이용할 수 있었고 주차료는 따로 받는다.

1000엔 정도로 기억함.

너무 힘들어서 금각사에서는 유모차 가지고 들어갓는데 자갈길임;;;;

우리 유모차는 기내용이라 좀 가벼워서 못끌정도는 아니였으나 바퀴가 아작날것같은 느낌이였음

왠만하면 유모차는 끌고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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